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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재산, 넉달새 18억5천만→30억?…선관위 조사 나서

by 해피프레임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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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재산이 5개월만에 수억원 이상 늘어난 곳으로 나타나 11억원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4일 “조 의원의 재산 의혹에 대해 신고가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 “본인 소명을 받아 본 뒤 위법 정도와 고의성 여부에 따라 추후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국회 공직자윤리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등록현황(2020년 5월말 기준)을 보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조의원이 총선 당시 18억5000만원을 신고했다가 이번 재산 등록에서는 30억원을 신고했다고 합니다.
11억5000만원 가량 늘어난 샘인데요.

자세한 내역을 보면, 예금은 2억원에서 6억2000만원 늘었고, 타인에게 빌려줬다는 채권이 5억원 포함됐습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를 두고 지난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4월에는 없던 채권 5억원이 발생한 것도 문제지만, 예금 및 보험 금액에서 6억원 차이가 나 단순 누락으로 보기 매우 어렵다”며 허위 재산 신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 후보자가 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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