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논객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가 내년 4월 예정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 대표는 27일 유튜브 김문수TV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부산에 출마를 하려고 한다. 이대로는 보수가 절대로 정권을 찾아올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현재 야당인) 국민의힘은 국민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준엄한 분노를 받아내고, 보수 전체를 아우르는 에너지원이 되지 못한다"라며 "보수 전체를 재건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를 안 하기로 했는데, 도저히 이대로는 안 돼 희생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부산을 출마지로 선택한 이유로는 "부산은 변화에 대한 정치 에너지가 굉장히 높은 곳"이라며 "그 틀을 깨고 보수개혁의 에너지를 결집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