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재산이 5개월만에 수억원 이상 늘어난 곳으로 나타나 11억원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4일 “조 의원의 재산 의혹에 대해 신고가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 “본인 소명을 받아 본 뒤 위법 정도와 고의성 여부에 따라 추후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국회 공직자윤리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등록현황(2020년 5월말 기준)을 보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조의원이 총선 당시 18억5000만원을 신고했다가 이번 재산 등록에서는 30억원을 신고했다고 합니다. 11억5000만원 가량 늘어난 샘인데요. 자세한 내역을 보면, 예금은 2억원에서 6억2000만원 늘었고, 타인에게 빌려줬다는 채권이 5억원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