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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코로나19 확산세 다소 주춤 양상…100명대 유지

by 해피프레임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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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오늘 5일 확진자 수는 168명입이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현재 수도권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3일까지 1주일, 전국 2단계 조치는 20일까지 2주일 더 연장해 확산세를 잡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일상 곳곳의 새로운 감염에 더해 감염경로 불명 사례가 계속 증가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언제든 다시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확진자 수 감소하고 있지만 일상 회복하기엔 위험요인 큰 상황입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로 치솟은 이후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 3∼4일 이틀간 100명대 후반을 기록습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데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한 것도 이런 위기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브리핑에서 "급격한 대규모 유행으로의 진행은 억제됐고, 확진자 수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있다면서도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에 퍼져 있는 '조용한 전파'의 고리가 어느 순간 감염을 폭발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고위험 집단과 만나게 되면 확진자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해 지역사회에 남아있는 전파 고리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가 오는 13일까지 유지되는데요.

 


또 수도권 학원에 적용 중인 비대면 수업 역시 7일부터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281곳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밖에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지금처럼 운영이 계속 중단되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됩니다.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비수도권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클럽 등 고위험시설 12종 영업중단, 학교 밀집도 완화 등과 같은 기존의 조치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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