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즘이야기

“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받아요~”

by 해피프레임 2020. 9. 8.
반응형
정 총리는ㅁ "추석 때 이동을 최소화해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것이 경제도 활성화”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징수하겠다”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는데요.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은 귀성길에 나선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설날·추석 때마다 시행됐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추석은고속도로 통행료를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만에 최저치인 119명까지 떨어졌습니다.

향후 확진자 폭증 없이 가을철을 무사히 넘기기 위해선 추석·개천절 방역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5월과 8월에는 연휴 뒤 감염 확산이 공식처럼 반복되고 있다는데요.

이달 말 시작되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이 감염 확산의 불쏘시개가 되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번 연휴 끝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도 겹치는 만큼 방역 당국은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한 방송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한 뒤 "추석 때 이동을 최소화해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것이 경제도 활성화”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곧 가을철이 시작되면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상황이 올 수 있다며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검사법 개선과 중환자 병상 확보 등에 착수했습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5월 연휴, 8월 휴가철 이후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를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명절 대이동이 바이러스 확산 통로가 돼 또 전국적으로 감염이 전파된다면 지금보다 더 큰 희생을 감내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의 추석 이동이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초 춘절 이동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된 바 있기 때문인데요.

방역 당국은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검사법 개선과 중환자 병상 확보 등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감별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검사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합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의심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두 개를 감별하는 게 가을철 대응에서 중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는데요.

“동시 진단키트를 몇 개 기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중환자 전용 병상도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중환자만 받는 전용 병상을 총 44개 병상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중환자만 받는 전용 병상을 이날까지 서울대병원 8병상, 경희대병원 6병상 등 총 44개 병상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이창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이번 주까지 추가로 20개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