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리의 과거 연애 사실을 언급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발언은 최근 불거진 사건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내용으로, 사생활 폭로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설리 오빠는 지난 3월 31일,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 이후 진행한 개인 SNS 라이브 방송에서 설리가 과거 블락비 피오와 약 1년간 교제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오가 우리 집에 와서 와인도 마시고 했다. 그땐 분명히 피오와 사귀던 시절이었다”고 말하며, 이후 설리가 최자와 교제했다고 전했다.
설리의 오빠는 "피오는 착한 사람이었다"며 개인적인 기억까지 상세히 언급했지만, 해당 발언이 보도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굳이 고인의 사생활을 공개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앞서 설리 유족 측은 영화 <리얼> 촬영 당시 고인의 나체 촬영 장면에 대한 김수현과 이로베(이사랑) 감독의 입장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설리 오빠는 김수현과 관련된 발언을 자신의 SNS에 연이어 게시하며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이번 피오 관련 발언은 사건의 본질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족이라고 해서 아무 말이나 해도 되는 건 아니다”, “사건과 무관한 제3자의 사생활까지 언급하는 건 선을 넘었다”, “피오 입장에서는 심각한 피해일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실제 해당 발언은 피오의 이름까지 실명으로 언급된 만큼, 현재 활동 중인 연예인에게도 불필요한 오해와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고 설리를 사랑했던 팬들 사이에서도 “이런 방식의 공개는 설리를 위한 것도, 유족을 위한 것도 아니다”는 반응이 많다.
故 설리를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는 가운데, 고인의 기억과 명예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신중한 언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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