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징수하겠다”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는데요.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은 귀성길에 나선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설날·추석 때마다 시행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만에 최저치인 119명까지 떨어졌습니다. 향후 확진자 폭증 없이 가을철을 무사히 넘기기 위해선 추석·개천절 방역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5월과 8월에는 연휴 뒤 감염 확산이 공식처럼 반복되고 있다는데요. 이달 말 시작되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이 감염 확산의 불쏘시개가 되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번 연휴 끝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