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장기 재임 기록을 세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금까지 제기된 자신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엽니다. 결국 조기 사임이 '시기의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집권 자민당은 새 총재 선출 시나리오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즉각 사임은 아니더라도, 지금의 건강상태로는 임기(2021년 9월)까지 총리직을 수행하는 것은 도저히 무리라는 판단입니다. 지난 27일 도쿄의 한 소식통은 "아베 총리가 조만간 다시 병원을 찾을 것"이라며 "지난번(24일)과 마찬가지로 혈액투석 형태인 과립공흡착제거요법'(GCAP)시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GCAP는 혈액에서 백혈구를 제거해 다시 몸 속으로 투입하는 것으로, 총 5회~10회 시술을 기본 치료과정으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