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장들의 대국민 사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의대생 국시 관련해서는 하루 전 정부 입장을 이미 밝혔기 때문에 뭐가 달라진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병원장들이 국시 허용을 요청했지만 정부 입장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 김영훈 고려대 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 의료원장 등이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의대생들의 국시 미응시에 대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병원장이 직접 나서서 사과한 것은 처음있는 일인데요. 그러나 정부는 국시 응시를 거부한 2700여명의 의대 졸업반 학생들에게 국시 응시 특혜를 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