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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아버지의 피습 순간 목격…‘보물섬’ 시청률 15.7% 돌파”

해피프레임 2025. 4. 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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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충격 속에 친부 피습 장면 목격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후반부에 접어든 스토리에 불을 지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4일 방송된 14회는 전국 시청률 13.4%, 수도권 14%,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7%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49 타깃 시청률 3.5%까지 함께 오르며, 단순한 화제성을 넘는 본격 인기몰이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그야말로 몰입의 끝이었다. 박형식이 연기하는 서동주는 이해영이 맡은 허일도가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직후 아버지가 피습당하는 장면까지 목격한다. 충격과 고통, 그리고 복잡한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감정도 크게 요동쳤다.

그동안 미스터리하게 감춰져 있던 부자의 진실이 밝혀진 것도 이날이었다. 악역 염장선은 서동주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낸 뒤, 아버지 허일도에게 총을 쥐여주는 잔인한 선택을 강요한다. 서동주는 스스로 머리에 총을 겨누며 “쏘라”고 도발하고, 그 모든 장면을 지켜보던 염장선은 결국 허일도에게 “그가 네 아들이다”고 말한다. 허일도의 충격은 말 그대로 멈춘 시간이었다.

이후 등장한 허태윤으로 인해 일단 위기는 넘겼지만, 서동주와 허일도는 피는 섞였지만 쉽게 가까워질 수 없는 관계임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허일도는 “네가 내 아들이라는 걸 알았더라도 널 죽였을 것”이라며 끝없는 고통을 드러냈고, 서동주는 혼란과 분노 속에서 무너졌다.

14회 후반부, 이야기의 중심은 다시 염장선의 계략으로 향한다. 그는 대산그룹 차강천을 자극하며 서동주와 허일도의 관계를 폭로하고, 둘이 대산그룹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도록 유도한다. 차강천은 결국 두 사람을 한자리에 불러들이고, 염장선은 조양춘을 보내 또 한 번의 피습을 시도한다.

보물섬, 시청률 15.7% 기록하며 자체 최고 경신


결국 허일도는 서동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2층에서 추락했고,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슬픔을 안겼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처럼, 아버지로서의 본능이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 장면이었다.

이제 보물섬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충격적인 전개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맞물리며, 보물섬은 SBS 드라마 중에서도 손꼽히는 화제작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세 배우의 감정선이 절정에 이르렀고, 매 회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거침없는 감정 폭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보물섬의 마지막은 어떤 결말로 향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5회는 4월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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