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153명 늘어 엿새 만에 100명대 중반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10일(176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176명에서 12일 136명으로 떨어진 뒤 닷새 동안 100명대 초반을 유지해왔었는데요. 다시 150명대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 중반인 153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657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광명에 있는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최소 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6000명이 근무하는 이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기아자동차 직원과 아내, 용인에 사는 자녀 2명 등 4명이 전날 확진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