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10호 태풍 '하이선'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로 높였습니다. 강원도와 동해안 각 시군은 6일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에 접근함에 따라 6일 오후 7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도 가장 높은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가는데요. 중대본은 앞서 이날 오전 9시부로 위기경보를 '경계'로 높이고 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중대본은 태풍 접근 시기와 만조시간이 겹쳐 저지대 침수가 우려되고 산사태 발생 위험도 높은 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