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 S20 팬 에디션(Galaxy S20 Fan Edition, 이하 갤럭시 S20 FE)'을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0’시리즈의 보급형 모델인데요. 출고가는 80~9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S20보다 약 30만원 이상 저렴해졌는데요. 따라서 애플이 다음달 출시할 ‘아이폰12’ 시리즈의 하위모델과 맞붙게 됩니다. 보급형을 플래그십이 아닌 언팩 행사로 공개하는 건 드문 일인데요. 이는 프리미엄급 성능에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을 강조함으로써 다소 부진했던 '갤럭시S20' 판매량을 만회하려고 하는 것인데요. 한편 애플이 조만간 공개할 첫 5G폰 '아이폰12'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갤럭시 S..